팔카오, "거의 100% 컨디션에 근접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8 12: 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가 "거의 100% 컨디션에 근접했다"면서 동료 공격수들과 경쟁을 즐기겠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지난달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헐 시티전서 부상을 입은 이후 3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가장 최근 3-0 승리로 끝난 리버풀전서도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팔카오는 최근 영국 통신사 PA를 통해 "지금은 팀이 나를 필요로 하는 순간에 준비되어 있다고 느낀다"면서 "출전할 기회가 있을 때 언제나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팀을 도우려 노력할 것이다. 감독과 아주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는 내가 존중하는 철학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출전 기회를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팔카오는 "이제 거의 100%에 다다랐다. 감독의 결정이 무엇인지, 언제 그가 나를 더 쓰길 원할지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아주 뛰어난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고 있고, 그건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언제나 우리 사이에 경쟁이, 건강한 경쟁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팀이 나아가는 방향을 보면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동료인 후안 마타도 "팔카오는 훈련을 아주 열심히 한다.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프로인지 보여주 듯, 얼마나 대단한 팀 동료인지 보여주 듯, 자신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가 리버풀전서 뛰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뻤다. 골을 넣는다면 더 기쁠 것이다. 훈련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로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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