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주연 한 중 합작 영화 '두 도시 이야기'의 김태균 감독이 중국에서 인터뷰를 가진 가운데 얼마 전 중국배우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 감독을 언급했다.
18일, 중국 시나연예는 김태균 감독과 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김태균 감독은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 감독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웃으며 "탕웨이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국 배우이고 김태용은 나와 친한 후배다. 나는 둘이 꽤 오래사귄 걸로 알고있다. 잘어울린다"라면서 "그렇지만 결혼은 부럽지 않다"라고 말했다. "결혼은 왜 한 여자랑만 해야 되나"라고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또한 김태균 감독은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은 세상을 넓게 보는 안목을 길러야된다, 유명감독을 롤모델로 삼는것도 좋지만, 자신의 꿈을 끊임없이 이루려고 노력하는게 더 값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두 도시 이야기'는 한 중 합작 로맨틱 코미디로 11월 중국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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