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인호가 tvN 드라마 '미생' 속 대리들의 인기순위에 대해 고민 없이 강대리(오민석 분)를 꼽았다. "역시 얼굴이 중요하다"는 장난섞인 설명도 덧붙였다.
태인호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대리 5명이서 홍대에서 모여 술을 마신 적이 있다. 그날 2명만 모이기로 했다가 갑자기 시간이 맞아 3명이 추가돼 총 5명의 대리가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함께 술을 마신이는 영업3팀 김대리(김대명), 철강팀 강대리, 섬유팀 성대리(태인호), 자원2팀 하대리(전석호), 같은팀 유대리(신재훈)였다.
태인호는 "술집의 사람들이 다가와서 강대리와 사진을 찍었다. 다른 대리들의 이름을 부르며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하면서도, 사진은 찍지 않고 갔다. 결국 우리끼리는 '역시 얼굴이 중요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고 당시 상황을 코믹하게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하대리를 좋아한다. 생긴 게 매력이 있다. 보고 싶다가 처음 만났을 때, 함께 사진을 찍어주길 요청했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한편, 태인호가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개봉했으며, 드라마 '미생'은 오는 2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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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