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PD "전작 '몬스타', 정당한 대접 받지 못했다"

김원석PD가 전작 '몬스타'를 언급했다.

김원석PD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기자간담회에서 "'몬스타'에 대해서는 시청률 면에서 아쉬웠다고 평가되지만, 꼭 그렇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김PD는 "대부분 2%의 시청률을 넘었다. '몬스타'팀이 지금도 이어졌다. '몬스타'의 만족도는 '미생'과 견주어 부족하지 않다.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했다. 그런데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은 직장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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