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남자 선배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선배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표현하는걸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은 친구들한테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데 꺼내기가 어렵지 않나. 그게 후회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만약 싫은 표현이면 참는게 정답일 수 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왜 숨기고 지내야 할까 싶어서 그때부터 막 던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한테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하고 동료들이나 가족들, 부모님한테도 한다. 사실 부모님한테 말 하는게 제일 어려운 일일 수 있는데 많이 하려 한다"라면서 "하트를 남발할 정도로 표현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하려고 하고 고창석 선배를 처음 만났을때도 사랑한다고 했다. 워낙 팬이었다. 남자선배들한테 사랑한다고 한다. 그러면 당황해하신다. 그러면서도 웃으면서 따뜻하게 받아주신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니까 받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 주연 영화 '기술자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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