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건강이상으로 병원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썰전’ PD가 다음 주 녹화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JTBC ‘썰전’의 김수아 PD는 18일 OSEN에 “오는 22일 월요일 녹화까지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본 후 녹화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매주 월요일 ‘썰전’ 2부 예능심판자 코너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구라는 MBC ‘세바퀴’ 녹화를 앞두고 가슴에 답답함을 호소해 병원으로 갔다. 이에 ‘세바퀴’ 녹화는 김구라는 제외하고 진행되고 있는 상황.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가 당장 녹화장에 복귀하는 것이 어려워 건강이상이 계속될 경우 ‘썰전’ 등 타 프로그램 녹화 참여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며칠 동안 잠을 못자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더라. 그런 증상이 심해져서 ‘세바퀴’ 촬영을 앞두고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됐다”며 “외상이나 이런 게 없으니까 신경정신과 쪽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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