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유지태 "애정-애증의 영화..3년간 마음 태웠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18 16: 15

배우 유지태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대해 애정과 애증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김상만 감독, 이하 '더 테너')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3년 동안 마음을 태우고 애정과 애증이 있는 '더 테너'"라면서 "남다르다. 순간순간이 행복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실화 주인공인 배재철) 선생님과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기쁘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영화를 선보인 기분을 이야기했다.

또 유지태는 "이 영화는 많은 열정을 담아 만들었다. 이 영화 속에 있는 사랑과 열정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지태는 극 중 실화의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 역을 맡았다.
한편, '더 테너'는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 주목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리리코 스핀토는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는 찬사를 뜻한다. 유지태, 차예련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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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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