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14 스코어 맞히기 성황리 종료...예측왕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8 16: 34

포항스틸러스 2014 스코어 맞히기 최고의 예측왕이 선정됐다.
2014시즌 포항스틸러스의 스코어 맞히기는 총 4명이 선정된 가운데, 김일규(24) 씨와 김은정(40) 씨 두 명이 164점으로 공동 예측왕으로 선정됐다. 159점을 기록한 배위직(32) 씨가 3위, 김정규(33) 씨가 158점으로 4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2년부터 시작된 스틸러스 경기스코어 맞히기는 홈페이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2014시즌은 총 489명이 참여해 51경기의 결과를 예측했다.

지역의 여행업체인 대아항공여행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포항스틸러스 스코어 맞히기는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포항 경기의 관심을 불러모으면서 매 경기 1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열기가 높았다.
특히 2014시즌에는 전 시즌에 비해 참가인원이 약 25% 이상 증가했으며, 1위 당첨자의 점수 또한 상승해 포항 팬들의 열기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동 1위를 차지한 김일규 씨는 “스코어 맞히기 덕분에 포항의 경기에 좀 더 집중하고 관심을 보일 수 있었다. 대아항공여행사에서 나오는 여행상품권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올해는 두 경기를 놓쳤지만 내년에는 전 경기에 참여해 2연패를 노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시즌 한 해 동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포항은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오는 1월 5일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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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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