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차예련 "실화의 감동, 고민이자 숙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18 16: 39

배우 차예련이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임하며 어려웠던 점을 털어놨다.
차예련은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김상만 감독, 이하 '더 테너')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감동을 얼만큼 전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자 숙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실화인 성악가 배재철의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다큐멘터리를 먼저 접했다. 그 다큐멘터리를 보며 '이 이야기는 실제 어떤 스토리보다도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극 중 배재철(유지태 분)의 아내 이윤희 역을 맡았다.
한편, '더 테너'는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 주목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리리코 스핀토는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는 찬사를 뜻한다. 유지태, 차예련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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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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