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흥행을 소망했다.
유지태는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김상만 감독, 이하 '더 테너')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기간 열정을 바친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날씨도 춥고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 있다"면서 "저희 영화 속에 진심 어린 우정,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관객 여러분께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추운 겨울 이 영화와 함께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극 중 실화의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 역을 맡았다.
한편, '더 테너'는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 주목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 리리코 스핀토는 서정적인 섬세함과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는 찬사를 뜻한다. 유지태, 차예련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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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