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도-토토가', 하하·형돈→S.E.S 래퍼 명수·준하→철이와 미애 변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8 17: 15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통해 하하와 정형돈은 S.E.S의 래퍼로, 박명수와 정준하는 철이와 미애로 변신한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리는 '토토가' 무대에서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하하와 형돈은 S.E.S의 곡 '아임 유어 걸'과 '너를 사랑해'에서 영어 랩을 맡는다. 두 사람은 가요에 일가견이 있어 누구보다 맛깔나게 랩을 소화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철이와 미애로 변신해 곡 '너는 왜'를 부른다. 이들은 바가지 머리에 멜빵 바지가 포인트인 '너는 왜'를 통해 1990년대를 소환하는 추억의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아쉽게도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별도의 퍼포먼스를 꾸미지는 않지만, 이본과 함께 진행을 맡아 활약하며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토토가'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그리고 특별MC 이본이 함께한다. 각 가수들이 두곡씩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누션은 엄정화와 '말해줘'를, 바다와 슈는 소녀시대 서현과 '아임 유어 걸'을 부르기로 했다.
'토토가'는 이미 방청 신청률 만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한 상황. 웬만한 가요대전을 능가하는 출연진이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향수 짙은 모습에 10대들은 잘 모르는 어른들만의 가요 대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오는 27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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