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며 뼈 속까지 추위가 파고드는 요즘, 두꺼운 외투 하나만으로는 불어오는 칼바람을 다 막아낼 수 없다. 이럴 때에는 여러 개의 아이템으로 레이어드 하는 것이 체온손실을 줄일 수 있다. 체온손실을 줄일 수 있는 숨은 2도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플리스 소재의 아이템은 보온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다양하게 활용되는 겨울철 대표 아이템이다. 또한 가벼운 무게감으로 아우터와 함께 매치해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으며, 가방 속에 넣어두며 언제 어디서든 꺼내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레이, 베이지 등의 모노톤의 컬러부터 화사한 원색 컬러,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되어 다소 어둡고 칙칙한 겨울 패션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다.

하의의 경우, 안쪽에 기모 처리가 되어있는 레깅스를 착용한다면 한파에도 끄덕 없는 보온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 소재의 레깅스는 일상생활은 물론, 스키나 캠핑 등의 아웃도어에서도 활동성을 보장하며 스커트, 반바지 등 다양한 아이템과도 매치가 가능하다. 또한 패턴이 들어간 제품은 멋스러움은 물론, 단조로운 룩에 레깅스 하나만으로 포인트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한파라고 해서 실내에만 있을 수 는 없는 법. 숨은 2도를 채워 줄 이너웨어로 남들보다 따뜻한 야외활동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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