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멤버들, HOT 의상으로 사전 행사 '비주얼 쇼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8 18: 50

'무한도전' 멤버들이 HOT 의상으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18일 오후 6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토토가' 사전 이벤트를 통해 드레스코드를 잘 소화한 관객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젝스키스의 곡 '폼생폼사'의 곡에 맞춰 사전 이벤트에 등장, 90년대 의상으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리허설을 하면서 정말 울컥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고, 이어 관객 중 90년대 가수들의 의상을 똑같이 소화한 관객들을 직접 선발했다. 특히 멤버들의 눈에 띈 관객 중에는 형광팬에 출연했던 팬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선발된 인원들은 90년대 곡에 맞춰 춤을 추며 X세대 존을 놓고 경합을 벌여 다양한 볼거리를 펼쳤다.

이날 관객들은 '무한도전'이 제안한 드레스코드인 통 넓은 바지, 길게 늘어뜨린 허리띠, 눈까지 가리는 앞머리 등 그 시절 열광했던 스타일로 공연장에 나타났다. 관객 중에는 SES가 '아임 유어 걸' 때 선보였던 털방울 머리띠를 한 여성들을 비롯해, 발토시, 바닥을 쓰는 청바지, 고글 등 다양한 소품으로 스타일링을 해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이 선발한 이 관객들은 'X 세대존'이라고 명명된 좌석 앞자리에 앉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이들은 카메라에도 모습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토토가'는 이미 방청 신청률 만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한 상황. 웬만한 가요대전을 능가하는 출연진이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향수 짙은 모습에 10대들은 잘 모르는 어른들만의 가요 대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오는 27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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