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아역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혜정은 1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역 배우들이 정말 잘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영화를 관람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찍을 때는 어떻게 나올까 걱정을 좀 했었다. 걱정이라기보단 모르니까 감독님께서 만들어 놓으신거 보고 감독님이 현장에서 엄살을 피셨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정말 잘해줬다. 많이 배우게 됐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강혜정은 극 중 집 나간 남편 대신 가장이 된 철부지 엄마 정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