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김혜자 "이레, 어린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연기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18 19: 10

배우 김혜자가 아역배우 이레를 칭찬했다.
김혜자는 18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레를 어린 아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레하고만 촬영했는데 쟤가 아역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그냥 주고받고 했지 어른배우하고 똑같이 집중하고 긴장하고 역에 몰입하는걸 보면서 쟤는 어린아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그만큼 잘했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극 중 갤러리 레스토랑 마르셀과 개 월리의 주인 노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코미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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