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44점' 도로공사, 현대건설 3-1 잡고 2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18 19: 47

도로공사가 니콜의 44점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18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의 경기서 3-1(25-18, 25-27, 25-16, 26-24)로 승리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8승 6패(승점 23)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위 현대건설과 3위 흥국생명(이상 승점 24)과의 격차를 줄였다. 반면 1위 자리를 노렸던 현대건설은 2연패에 빠지며 2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도로공사의 니콜이 혼자서 44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폴리(42득점)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도로공사의 문정원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1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을 14득점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10개)보다 2배 많은 2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니콜을 앞세워 3세트를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서 승부가 마감됐다. 도로공사는 24-24 듀스 상황서 문정원의 시간차 공격과 니콜의 오픈 공격을 묶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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