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장나라에게 감동 이벤트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미스터백'에서는 최고봉이 은하수를 위해 감동 이벤트를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봉은 은하수의 퇴근 시간에 맞춰 차에서 종이를 오린다.
부하 직원들을 동원해 종이를 오린 최고봉은 은하수가 집 근처에 도착하자 마자 선풍기를 이용해 종이를 날리고, 그 모습은 꽃잎이 날리는 모양을 연상시켰다.

은하수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며 "내 마지막 소원이 벚꽃 구경이었다"고 감격에 겨워 했다. 은하수는 아버지와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최신영씨도 그렇게 떠나실 거냐. 이거 마지막 소원 안하겠다. 내년 봄에 진짜 벚꽃구경 같이 가자"고 말한다.
최고봉은 "만난 사람은 헤어지게 마련이다"고 말을 하고, 은하수는 "내가 안 놔줄거야"라고 이별을 예감한 듯 최고봉을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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