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에서 이종석(기하명)이 진경(송차옥)이 오보를 한 이른바 '송앵커 오보 사건'을 맡아 취재를 시작했다. 본격 복수극이 시작된 것이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2회는 '마술 피리'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복수극의 시작은 기하명의 친형 이날 기재명의 인터뷰였다. 그는 송차옥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과거 그의 오보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숨진 사건을 언급한다. 이후 재명은 "편집에 따라 한 사람이 악마가 될 수 있다는게 재미있다. 송기자님이 우리 아버지를 영웅에서 악마로 만들었듯이 지금 살인자인 절 영웅으로 만들었다"고 살인 사실을 고백했다.
같은 시각, 이종석(최달포)는 형 재명의 살인 사실을 보도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기하명으로 소개, 송차옥에 아버지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을 알리면서 극의 2막을 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2회는 '마술 피리'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복수극의 시작은 기하명의 친형 이날 기재명의 인터뷰였다. 그는 송차옥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과거 그의 오보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숨진 사건을 언급한다. 이후 재명은 "편집에 따라 한 사람이 악마가 될 수 있다는게 재미있다. 송기자님이 우리 아버지를 영웅에서 악마로 만들었듯이 지금 살인자인 절 영웅으로 만들었다"고 살인 사실을 고백했다.
같은 시각, 이종석(최달포)는 형 재명의 살인 사실을 보도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기하명으로 소개, 송차옥에 아버지에 대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을 알리면서 극의 2막을 열었다.
이 사건 이후 송차옥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한다. 그의 오보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그가 병 때문에 죽은 버스기사의 죽음을 자살로 오보해 피해를 입었다'는 버스회사 사장이 등장한다. 송차옥은 과거 특종상까지 받은 이 뉴스가 오보라는 주장 때문에 위기를 맡는다.
이는 하명이 소속된 YGN에서 단독 보도한 사실. 이에 기하명과 이유비(윤유래)가 추가 취재에 나선다. 사실을 확실히 확인해 '확인 사살'을 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하명은 직접 송차옥을 찾아 "자신이 있다면 버스회사 사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송차옥은 "헛소문에 대응할 필요 없다"고 답했다.
하명은 "헛소문이라는 것 증명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졌다. 이에 송차옥은 "증명할 수 있다. 자살이라는 정황있었고, 유가족 진단있었다. 자살이라는 증거 많았다"라고 소리치며 첨예한 갈등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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