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다수의 후배 그룹들과 한 무대에 선다. 그야말로 '특급 엔딩'이다.
서태지는 오는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가요대전'의 엔딩 무대에 깜짝 출연, 남녀 후배 그룹 멤버들과 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바로 서태지와아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마지막 축제'를 다 함께 부르는 것. 이날 시상식에 출연하는 상당수의 후배 그룹 멤버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인데, 이를 위해 각 그룹은 해당 소절을 배정 받아 연습에 돌입한 상태다.
'가요대전'에는 현재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이들 중 상당수가 서태지와 한 무대를 꾸미는 그림 자체가 상당히 의미 있는 일로 풀이될 전망이다.
서태지는 앞서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별개 사전녹화를 진행할 예정. 선착순으로 2000명이 방청을 할 수 있으며,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요대전'은 서태지 외에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사전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 이번 연말 가요축제 중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태지, 성시경 등 '가요대전'에만 출연하는 가수도 많다.
본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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