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과 지난 달 새롭게 문을 연 수원점에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감성이 가미된 매장이 들어섰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19일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로 재단장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수원의 첫 구찌 스토어인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의 스토어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 여성 핸드백과 남성 러기지 라인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갖춘 구찌 매장으로 거듭났다.

스토어 외관에는 이탈리아 모던 럭셔리 컨셉을 바탕으로 구찌 고유의 스타일과 뱀부, 홀스빗 등 역사적인 아이콘 소개 영상을 상시 선보이는 LCD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한 핸드백 윈도우는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외부와 내부에 서로 다른 제품을 각각 진열할 수 있는 이중구조로 디자인했다.
구찌는 본점 리뉴얼 오픈 및 첫 수원점 오픈을 기념, 각 매장을 통해 2015년 봄∙여름 시즌 구찌 크루즈 컬렉션 제품들과 함께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기념 한정품인 '뱀부 데일리' 핸드백 카멜리아 컬러를 선보였다.
뱀부 데일리 핸드백은 구찌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뱀부 장식과 음각으로 처리된 로고가 특징으로,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은 물론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과 넉넉한 실루엣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파스텔 톤의 카멜리아 컬러의 뱀부 데일리 핸드백은 부드러운 결의 셀라리어스 송아지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플랩부분 안쪽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수원점의 구찌 스토어는 프리다 지아니니의 디자인 감성을 투영하고 뉴욕, 로마, 홍콩, 런던, 상해, 파리 등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대표적인 프리다 지아니니 콘셉트의 스토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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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