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TOUR 윈터시즌, 대전 조이마루서 20일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19 12: 10

추운 겨울을 녹여줄 미녀 프로골퍼들의 아름다운 샷 대결이 펼쳐진다.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2014-15 kt 금호렌터카 WGTOUR Winter Season' 개막전이 오는 20일~21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일 진행되는 결선 1라운드 참가자는 섬머시즌에서 무려 3승을 거두고 현재 독보적인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크린골프 여왕' 최예지(20, 온네트)를 비롯한 시드권자, 초청 및 추천선수, 예선통과자 등 총 108명이다.

결선 2라운드는 1라운드 통과자 및 초청선수 총 64명이 윈터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경기 방식은 앞서 열린 GTOUR와 같은 방식인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윈터시즌 첫 대회의 관심 포인트는 압도적인 대상포인트와 누적 상금을 유지하면서 시즌 5승을 목표로 하는 최예지의 독주를 누가 막을 수 있느냐이다. 지난 섬머시즌 1차전 우승자이자, 현재 상금 랭킹 2위인 국가대표 출신 조경희(35. 1879 폴리페놀)와, 출중한 미모와 실력으로 갤러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는 김지민(25.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예지는 "올해 목표인 5승을 달성하는데 집중해서 좋은 경기 모습을 보이겠다"며, "할 수 있는데까지 대 기록을 세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KLPGA 드림투어 18차전 우승으로 드림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한 양채린은 내년 1부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이번 동계 시즌에는 WGTOUR를 통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는 각오로 개막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다. 시뮬레이션골프 전용 대회장을 갖추고 있는 골프테마파크 골프존 조이마루에는 보다 현장감 있게 대회를 즐길 수 있는 갤러리 관람석을 갖춘5개의 미디어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이 미디어 부스에는 각각 20여명씩, 총 100여명의 갤러리를 수용할 수 있다. 또 108명의 선수가 동시에 티업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시뮬레이션 골프 타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WGTOUR의 윈터시즌 개막전에서도 골프존의 계열사인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골프게임 '온그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갤러리 대상의 다양한 '온그린' 프로모션 이벤트와 경품행사는 물론, WGTOUR선수들의 온라인 샷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경기 이외의 볼거리다.
골프존 스포츠마케팅실 김명구 실장은 "이번 WGTOUR 윈터시즌에는 22명의 신규 KLPGA프로들이 새로이 참가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프로골프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골프 한류 'K-GOLF'의 메카가 될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펼쳐지는 프로 선수들의 아름다운 샷을 갤러리로 직접 보신다면, 시뮬레이션 골프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5 kt 금호렌터카 WGTOUR Winter Season 개막전은 골프존 비전 시스템에서, 코스와 그린 난이도 모두 어렵기로 소문난 하이원CC (MOUNTAIN, VALLEY) (1R 5,817m / 2R 5,881m)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WGTOUR 윈터시즌의 모든 대회는 SBS GOLF 채널을 통해 결선 2라운드가 생방송으로 중계되어 보다 생생하게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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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김지민(위)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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