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은이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백운철 연출 김상휘) 출연을 확정했다.
김혜은의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측은 19일, "김혜은이 인빈 김씨 역으로 '징비록'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김혜은이 맡게 될 인빈 김씨는 자신의 아들로 대통을 잇겠다는 야망이 큰 인물로 그 과정에서 여러 대신들과의 기 싸움과 수 싸움에 밀리지 않는 정치수완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김혜은이 맡았던 역할들과는 무게감부터 다른 인빈 김씨를 어떻게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애 류성룡 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난 후 저술한 책을 기반으로 각색한 작품인 '징비록'은 임진왜란의 발발전부터 이순신의 노량해전까지의 일을 담고 있는 대하사극으로 내년 2월 14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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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스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