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측 "참여 가수, KBS 21개 팀보다 많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9 14: 50

SBS '가요대전'에 21개 팀 이상이 참여한다.
최소형PD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SBS 연말시상식 기자간담회에서 "메인 김주형PD가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참여하는 가수가 많아서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소형 PD는 "전년보다 빨라진 만큼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SBS '가요대전-슈퍼 5'라는 제목을 지었다. 올 한해를 정리하는 스페셜 무대 5개를 준비하고 있다. 루키 무대부터 서태지가 참여하는 레전드 무대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각 보이그룹들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5명을 모아서 럭키보이즈란 이름을 지었다. 한정판 꽃미남 그룹이다. 닉쿤(2PM) 정용화(씨엔블루) 바로(B1A4) 민호(위너) 엘(인피티트) 등이다. 배우 송지효가 여자MC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년 만에 시상식이 부활했다. 공정한 시상식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나눠주기 식이란 말을 듣지 않고자 한다. 가온차트를 바탕으로 SNS 지수, 유투부 조회수, 음원판매 등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상을 드릴거다"라고 말했다. 수상 부문은 신인상, 남녀가수상, 남녀그룹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밴드상, 음원상, 앨범상, TOP10상 등 총 10개 부문이다. 
SBS는 올해부터 연말 시상식을 'SAF'(SBS Award Festival)라는 통합된 형식의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SAF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시청자들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 방송의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청자를 위한 참여 콘테스트, 스타와의 만남·무대인사·팬 사인회 등이 마련된다.
SAF 행사의 일환으로 '가요대전'이 21일, '연예대상'이 30일, '연기대상'이 31일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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