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를 위한 간편하고 스타일리시한 주류가 뜬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19 16: 23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용은 아끼고 개성은 높일 수 있는 ‘홈파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홈파티를 계획할 때에는 초대된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파티 호스트의 개성을 살려주는 스타일리쉬한 감각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즐거운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술’을 위해 주류 업계들도 속속 편의성과 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폭음 문화 대신 자신의 취향을 고려한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수입 맥주나 와인 등이 대표적이다. 
▲  스타일리시 맥주 ‘그롤쉬 스윙탑’

네덜란드에서 온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Grolsch)는 오프너(Opener)가 없어도 두 손으로 뚜껑을 밀기만 하면 ‘뻥’하는 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맥주 뚜껑이 열려 미각뿐 아니라 시각, 청각을 한꺼번에 만족시켜주는 감각적인 맥주이다.
파티의 흥을 돋울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 될 뿐 아니라, 파티 도중 맥주를 마시기 위해 번거롭게 오프너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맥주를 마시다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스윙탑 뚜껑을 활용해 다시 닫아두면 밀봉 상태로 유지가 가능해 맥주 김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점도 그롤쉬의 장점이다.
그롤쉬는 네덜란드에서는 하이네켄과 함께 네덜란드 맥주 시장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울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 호주 대표 맥주 ‘빅토리아 비터’
천혜의 자연환경 호주에서 생산되는 맥주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는 다른 맥주들에 비해 키가 작고 작고 통통한 병 모양이 귀여워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맥주다. 특히, 큼지막하게 보틀을 감싸고 있는 녹색과 빨간색의 라벨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켜 장식용으로도 적격이다. 맥주를 마신 후 빈 맥주병을 늘어놓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더해지는 센스 만점 파티 아이템이다. 트위스트 캡을 장착하여 오프너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빅토리아 비터는 호주 맥주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친숙한 맥주로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발효시켜 청량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다.
▲ 스택와인 3종
아영FBC의 스택와인(Stack Wines) 3종(까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카리스마)은 올록볼록한 형태로 감싸져 있는 패키지를 걷어내면 일인용 사이즈(187㎖)의 항아리 잔에 담긴 잔이 4개로 구분되어 있다. 코르크 따개는 물론 별도의 잔도 필요로 하지 않아, 뚜껑을 개봉해 바로 마실 수 있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향이 은은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 스미노프 보드카 포켓사이즈
디아지오코리아는 얼마 전 스미노프(Smirnoff)의 베스트셀러인 ‘스미노프 레드(알코올 도수 40%)’와 플레이버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스미노프 그린애플(알코올 도수 35%)’ 두 종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포켓사이즈 (용량 200㎖)로 출시했다. 토닉워터나 과일 주스 등과 섞으면 도수를 낮춰 마실 수 있어 건강을 해칠 우려도 적어지고,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전문가 못지 않은 칵테일을 집에서도 제조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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