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1라운드 한지원V강민수 붙는다, 22일 개막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2.19 17: 15

SK텔레콤 프로리그가 22일 개막되는 가운데 1R 1주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이 10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그 첫 포문을 여는 22일에는 CJ 엔투스와 삼성 갤럭시 칸이 개막전을 펼친다. 이어 이번 시즌 첫 합류 팀인 ST-Yoe와 PRIME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1라운드 1주차 개막 게임에 나서는 한지원(CJ)은 CJ의 유일한 저그 카드. 비시즌 동안 여러 해외 대회를 통해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강민수(삼성)와 맞붙는다.

더불어 3게임에는 12~13시즌 이후 533일 만(2013년 7월 8일, vs 윤영서(EG-TL))에 프로리그에 출격하는 백동준(삼성)이 지난 시즌 다승 공동 1위인 김준호(CJ)와 맞붙는다.
지난 16일 열렸던 2015시즌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팀 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던 백동준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2번째 매치에 출전하는 ST-Yoe는 플레잉코치인 최지성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스타크래프트 ll로는 처음으로 프로리그 무대에 서는 최지성의 상대는 이번 시즌에 PRIME으로 합류한 최병현이다. 더불어 PRIME은 KT에서 이적한 김명식을 4번째 타자로 출격시켰다.
23일 3, 4매치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2014시즌 1라운드를 휩쓸었던 전태양(KT)이 다승왕 김유진(진에어)을 상대로 다시 1라운드의 강력함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1주차 마지막 매치에서는 개인리그 양대리거인 박령우(SKT)와 이정훈(MVP)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프로리그 무대로 복귀한 이신형(SKT)과 프로리그에 데뷔전을 치르는 안상원(MVP)의 게임이 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에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YouTube, Azubu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AzubuTV, TwitchTV, 중국어로는 Mars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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