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연말결산, 보고팠던 ★부터 바꿔 부르기까지..'화려'[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19 19: 41

KBS 2TV '뮤직뱅크'가 201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결산 특집을 통해 보고싶었던 스타들부터 바꿔부르는 스테이지까지 다채롭게 준비해 화려한 무대의 향연을 펼쳤다.
'뮤직뱅크'는 19일 평소보다 30분 빠른 오후 6시부터 방송을 시작, 올 한해 가요계를 뜨겁게 물들였던 아이돌 스타들의 무대를 총집결 시켰다.
첫 무대는 실력파 신인그룹 마마무가 '피아노맨'으로 시작했으며 이어 JYP 엔터테인먼트의 갓세븐이 '하지하지마'와 '걸스 걸스 걸스'로 사랑받았던 신인으로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어 베스티가 '니가 필요해'로, 보이프렌드는 'WITCH'로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꾸미며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보고싶었던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줄지어 나와 소녀팬들의 함성 소리를 높였다. 그룹 빅스는 '에러'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내뿜었고, B1A4는 곡 '론리'와 '솔로 데이'를 함께 부르며 매력을 대방출했다.
선미는 곡 '보름달'을 더욱 섹시하게 소화했고, 이 무대에는 갓세븐의 잭슨이 함께 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게 했다. 이어 틴탑은 '쉽지 않아'와 '눈사람'으로 팬들의 함성을 높였다. 씨스타는 곡 '아이 스웨어'로 보기만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미닛은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오늘 뭐해'를 꾸몄고, 엑소는 후반부에 등장해 '디셈버, 2014'와 '중독'을 부르며 무대를 장악, 팬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인피니트는 '하얀고백'과 '백'으로 후반부를 장식했으며 비스트는 곡 '12시 30분'과 '굿 럭'으로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그룹 샤이니의 태민은 솔로로 화려하게 등장, '괴도'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더욱 높여 여성팬들의 '떼창'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어 소녀시대 태티서는 곡 '다이아몬드'와 '할러'를 선보이며 성숙하고 예쁜 산타로 변신,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수들과 더불어 스페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소유와 정기고, 효린과 주영은 '썸'과 '지워'로 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묘미를 선사했고, 투하트와 시우민, 동우는 함께 '텔미 와이'와 '딜리셔스'를 꾸미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갓세븐은 후반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부르며 강렬했던 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을 펼쳤고, MC 박서준은 곡 '내 맘에 들어와'로 범상치 않은 가창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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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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