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FTSE·MSCI 조기 편입 확정…목표주가 10만 원 넘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19 19: 42

[OSEN=이슈팀] 제일모직 주가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올 해 증권가 마지막 '대어'임을 증명했다.
19일 상장 이틀째에 접어든 제일모직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2.5배까지 올랐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12만 9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인 5만 3000원의 2.5배 수준으로 일반 공모 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했던 목표주가 중 최고 예상금액 10만 원을 넘어섰다.
제일모직이 FTSE와 MSCI 지수에 조기 편입이 확정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MSCI지수와 FTSE지수는 글로벌 펀드 자금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수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FTSE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거래소가 공동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이 각각 작성해 발표한다.
업계서는 제일모직이 궁극적으로 삼성그룹의 최상단 지배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