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태임, 창민 잠자리 양보에 감동 "따뜻한 사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19 22: 45

'정글의 법칙'의 이태임이 창민의 잠자리 양보에 감동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다마스 섬에서 집터 선정을 하고 생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저녁을 먹던 중 류담은 "봐버렸다"며 멀리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걸 목격하고는 불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임창정 또한 "나는 아까부터 봤다"고 했고 안좋은 상황은 곧 닥쳤다. 파도가 심상치 않더니 발밑까지 점령했고 파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다. 비박팀이 지은 집까지 파도가 밀려왔고 결국 잠자리를 포기해야 했다.
순식간에 잘 곳을 잃은 이태임을 위해 창민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선뜻 자신의 해먹집을 이태임에게 내줬다.
이태임은 인터뷰에서 "따뜻한 사람이다. 정도 많고 정말 친구 같은 느낌이다. 힘든 생존지에서 친구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 안정됐던 것 같다. 진짜 창민이한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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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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