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박주호-구자철, 獨언론 뮌헨전 평점 3-4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0 07: 25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역전패를 당하며 독일 언론으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전반기 최종전서 후반 45분 아르옌 로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마인츠는 3승 9무 5패, 승점 18로 전반기 일정을 마감했다. 뮌헨은 14승 3무, 승점 45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동반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후반 33분 주니오르 디아스와 교체 아웃됐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박주호는 구자철의 교체 아웃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풀타임을 뛰었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박주호에게 평점 3을 부여했다. 구자철은 팀 내 최저인 4점을 기록했다. 결승골과 동점골을 넣은 로벤과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뮌헨), 마인츠의 선제골을 넣은 엘킨 소토 등이 가장 높은 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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