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디 마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전 출전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간 훈련을 소화한 디 마리아가 오는 21일 아스톤 빌라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달 헐 시티전서 다리를 절뚝이며 교체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디 마리아가 이번 주 훈련을 소화했다며 교체 명단에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 할 감독은 "디 마리아는 이번 주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면서 "언제나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에 달려 있다. 경기 감각이 일주일 만에 완벽히 회복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로빈 반 페르시와 라다멜 팔카오에 대해서도 했던 말이지만 디 마리아 역시 마찬가지다. 다를 게 없다. 하나의 과정이고, 그도 그 과정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반 할 감독은 "디 마리아를 교체 선수로 선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아직 한 번의 훈련이 더 남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현재 승점 31로 3위에 올라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첼시(승점 39)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6)를 바짝 뒤쫓고 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