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까당' 직장 생활 요령 제시..연봉협상은 화요일에 하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20 14: 29

  tvN '곽승준의 쿨까당'이 오는 21일 방송에서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게 해줄 직장생활 노하우를 대거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가은과 김현욱 아나운서, 박지훈 변호사가 출연해 연봉 인상의 기술 등 직장생활을 '똑 부러지게' 하기 위한 요령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내화 컨설턴트와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신재욱 에프엠어소시에이츠 대표, 윤선희 연합뉴스 기자가 자문단으로 참석해 보다 수월하게,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전문가들은 연봉 협상시 '요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는데, "월요일은 주말에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 회의로 받은 스트레스 등으로 기분도 좋지 않고 협상에 대한 융통성도 높지 않은 상태"라며 "기분이 들뜨는 금요일도 피해야 하고, 화요일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다만 협상 시기가 늦어질수록 한정된 재원이 소진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협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직장생활 고충 요인 중 가장 힘든 부분으로 인간 관계를 꼽으며, 상사의 언어로 얘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재욱 대표는 "간결하면서도 정교하게 작성된 완벽한 보고서를 원하는 '시각형 상사'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중요시해 구두로 보고받길 원하는 '청각형 상사'가 있다"며 상사의 스타일에 맞춰 보고를 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술을 못 마셔도 회식에서 점수 따는 처세 요령과 정년이 다가올 때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을 비롯해 구직시 서류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노하우와 면접 스피치 핵심전략 등 구직자부터 직장인까지 '미생'을 벗어나 '완생'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