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25, 고양시청)를 비롯한 남자 대표팀 전원이 안방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준결승에 올랐다.
곽윤기는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4차 대회 남자 1000m 준준결승 3조 경기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섯 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후위를 달리던 곽윤기는 마크에 걸려 넘어질 뻔 했으나 안정을 찾았다. 3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파고 들어 1위로 올라선 곽윤기는 무난하게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1조에서 경기를 마친 한승수(23, 단국대)는 2010 밴쿠버·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찰스 해믈린(캐나다)과 한 조가 되어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해믈린이 선두를 공고히 지킨 가운데 시징난(중국)이 해믈린의 뒤에서 바짝 붙어 2위로 달리며 한승수의 진입을 막았다.
하지만 한승수는 레이스 종료 2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역주를 펼쳐 2위로 진입했고, 시징난의 추격을 뿌리치며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조에서 달린 서이라(23, 한국체대)는 초반부터 선두 우다징(중국)의 뒤에 바짝 붙어 레이스를 시작했다. 4바퀴를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선 서이라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남은 레이스에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서도 심석희(17, 세화여고) 김아랑(19, 전주제일고) 전지수(29, 강릉시청) 등 3명이 전원 1000m 준결승에 진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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