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륵' 발로텔리, 삼프도리아의 이유있는 러브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0 17: 57

리버풀 이적 후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에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가 러브콜을 보냈다.
이탈리아 주간지 젠테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시모 페레로 삼프도리아 회장이 발로텔리에게 "우리 팀으로 오라"며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젠테에 따르면 페레로 회장은 "발로텔리는 매스컴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 쇠약해진 상태다. 그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발로텔리를 동정한 후 "만약 발로텔리가 겸허한 자세로 (삼프도리아와 같은)보다 작은 팀에 온다면, 차분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심이 담긴 권유를 보냈다.

발로텔리는 리버풀 이적 후 아직까지 15경기에 출전해 캐피털 원 컵(리그컵)에서 1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기록한 것 외에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적인 사진과 발언을 올렸다는 이유로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출장정지 등의 징계까지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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