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조 1위로 쇼트트랙 WC 男 1000m 결승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0 18: 37

곽윤기(25, 고양시청)가 안방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결승에 올랐다.
곽윤기는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4차 대회 여자 1000m 준결승 2조 경기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함께 달린 한승수는 찰스 해믈린(캐나다)에 이어 3위에 올라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1분23초007) 보유자인 곽윤기는 한승수와 함께 해믈린, 사무엘 지라드(이상 캐나다)와 경쟁을 펼쳤다. 초반부터 해믈린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곽윤기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한승수와함께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였다. 어개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곽윤기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조에서 달린 서이라(22, 한국체대)는 천광, 우다징(이상 중국)의 견제 속에 좀처럼 선두로 나서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바퀴를 남겨두고 3위로 올라서며 선두권에 바짝 붙은 서이라는 선두 우다징과 2위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의 강력한 저지에 가로막혀 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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