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출신 김정남이 "터보를 그만두고 많이 놀러 다녔다"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터보를 섭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남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푸근하게 변했다. 카리스마가 없어졌다"고 말했고, 김정남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김정남은 "터보를 그만둔 지 17년, 18년 됐다. 그만두고 놀러 많이 다녔다.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경제적인 이유로 좀 힘들었다"고 말해 유머러스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김종국, 김정남, 조성모, 바다, 유수영, 지누션, 이정현, 김건모, 이재훈, 김성수, 김예원이 출연했다.
goodhmh@osen.co.kr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