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정남, 터보 완전체.."다시 없을줄 알았는데" 울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20 18: 50

터보 출신 김정남이 "터보가 되서 노래를 부르는 일이 다시는 없을 줄 알았다"며 울컥했다.
2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터보를 섭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남은 노래방에서 김종국과 함께 '어느 째즈바', '트위스트 킹' 등을 부르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줄 알았다. 지난 시간들이 다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남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환한 미소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푸근하게 변했다. 카리스마가 없어졌다"고 말했고, 김정남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김정남은 "터보를 그만둔 지 17년, 18년 됐다. 그만두고 놀러 많이 다녔다. 그런데 10년이 지나고 경제적인 이유로 좀 힘들었다"고 말해 유머러스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김종국, 김정남, 조성모, 바다, 유수영, 지누션, 이정현, 김건모, 이재훈, 김성수, 김예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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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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