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과 손담비 부부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이혼 이야기까지 꺼내는 강재(윤박 분)와 효진(손담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효진은 영진(이소윤 분)과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온 강재를 보고 불륜을 의심했다. 그 길로 본가로 달려와 눈물을 쏟아냈다.
이 모습을 본 권기찬(김일우 분)과 허양금(견미리 분)은 강재를 추궁했고 이후 강재는 효진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겠다. 하지만 내 사과는 여기까지다. 그 이상으로 해명할 짓 한 거 없다"고 밝혔다.
이에 효진은 "술에 취해서 한 행동도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소리쳤고 강재는 "원하는게 뭐냐. 다해주겠다. 이혼하고 싶냐"고 이혼 이야기까지 꺼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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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