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신을 딴따라로 소개했다.
싸이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서 오프닝 공연 후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가수"라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시작은 엽기가수로 했음에도 최근들어 2~3년 말도 안되는 호칭을 가지고 있었지만"이라면서 "이러나 저러나 14년째 딴따라 싸이"라며 자신을 유쾌하게 소개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는 오는 21일,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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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