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쫓기듯 음악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20 22: 05

가수 싸이가 곡 '강남스타일'의 국제적인 성공 이후의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싸이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에서 "2012년 이후로 정신을 차리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히트한 곡들은 모두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다"면서 "이런저런 음악을 하다가 좋은 노래가 나오는건데 , 저는 쫓기듯이 승부를 보려하고 수를 보려고 했다는 걸 얼마전에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싸이는 "앞으로 '뻘짓' 안하고 내년부터 음악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고, 그는 "모두 이 곡 때문"이라면서 '강남스타일' 무대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는 오는 21일,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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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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