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가 하연수의 교도소행을 알고 전인화에 분노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는 마도진(도상우 분)이 서미오(하연수 분)가 유학을 간 것이 아니라 교도소에 갔던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진은 탁월한(이종원 분)을 통해 미오가 교도소에 다녀온 사실을 알게됐다. 도진은 그간 미오가 유학을 갔다왔다고 알고 있었다. 이에 도진은 엄마 차앵란(전인화 분)이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분노하고 앵란에게 따져 물었다.

앵란은 "그럼 너를 해치려 했던 사람을 유학까지 보내야 겠느냐"고 되려 화를 낸 뒤 도진이 자시느이 아이가 존재하는 사실까지 알게될까봐 불안에 떨었다.
이날 도진은 미오에게 "나 약혼한다"는 말을 한 뒤 가족들의 등에 떠밀려 약혼식 자리에 나섰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미오에 대한 그리움이 주마등처럼 생각이 났고, 결국 도진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이목을 집중 시켰다. 같은 시각 미오는 생각하지 않으려 했지만, 도진의 약혼식 생각에 눈물을 머금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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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