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가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는 전국기준 25.1%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던 지난 14일 방송분(24.1%)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
'전설의 마녀'는 날이 갈수록 시청률이 상승하며 복수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는 배우들의 힘이 크다.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 등 네 명의 주인공 뿐 아니라 김수미, 변정수 등과 같은 감초들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마녀 4인방의 교도소 동기 김영옥(김수미 분)이 출소 후 복권에 당첨돼 화려한 모습으로 귀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독특한 캐릭터인 김영옥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은 6.1%릐 시청률을 기록했다.
eujenej@osen.co.kr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