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남남커플 유동근·조재현, 베스트커플상 후보 올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21 08: 46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의 유동근과 조재현이 2014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4 KBS 연기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상 남자, 여자 부문과 베스트 커플상 투표를 진행 중. 투표는 오는 30일 밤 12시까지 계속돼 시상식 전까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특히 ‘정도전’의 유동근과 조재현은 올 한해 드라마를 빛낸 21쌍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남남 커플로 시선을 끈다. 이들은 극중 각각 이성계와 정도전으로 분해 로맨스보다 더욱 가슴을 울리는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순금의 땅’ 강은탁·강예솔, ‘천상여자’ 권율·윤소이, ‘감격시대’ 김현중·임수향,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한지혜,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골든크로스’ 김강우·이시영, ‘빅맨’ 강지환·이다희, ‘고양이는 있다’ 현우·최윤영,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정은지, ‘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김현주, 박형식·남지현, ‘연애의 발견’ 문정혁·정유미, 윤현민·김슬기, ‘일편단심 민들레’ 윤선우·김가은, ‘아이언맨’ 이동욱·신세경,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달콤한 비밀’ 김흥수·신소율, ‘왕의 얼굴’ 서인국·조윤희, ‘힐러’ 지창욱·박민영 등이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커플상은 온라인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 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돼며, 수상자는 오는 31일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 생방송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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