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황정민 "3세 어린 장영남, 극중 엄마"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1 09: 30

배우 황정민이 장영남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황정민은 2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황정민은 자신에 대해 "여복이 있는 배우"라며 표현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문소리, 전도연, 엄정화 등을 언급했다. 특히 세 작품을 함께 한 엄정화에 대해서는 "같은 여배우와 여러 작품을 한다는 건 정말 인연이다.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국제시장'로 호흡을 맞춘 장영남과 라미란을 언급했다. 황정민은 "장영남이 3세 어린데 엄마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이자 대학 후배이다. 아내가 장영남을 만났는데 '안녕하세요, 황정민 엄마입니다'라고 인사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세 어린 라미란은 고모로 나온다고. 그는 "그런데 고모 같긴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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