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이제훈 이어 유승호와 영화 '내년 기대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21 10: 09

배우 고아라가 내년 활약이 주목되는 여배우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아라가 이제훈에 이어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며 여배우 활동이 부족한 스크린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것.
이제훈과 고아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은 최근 크랭크인했다.

고전 소설 주인공인 홍길동을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명탐정 홍길동'에서 고아라는 홍길동과 함께 일하는 활빈당의 총책임자 황회장 역으로 등장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성숙한 여성미를 뽐내게 된다. '늑대소년'을 만든 조성희 감독의 차기작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성희표 스릴러가 어떤 감성을 전달할 지 탄생될 지 주목된다.
이어 고아라는 최근 군 전역한 유승호와 멜로호흡을 맞춘다. 고아라 측 관계자는 "고아라가 영화 '조선마술사'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 신작.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승호는 전역 전부터 이 작품을 선택했고, 극 중 고아라는 유승호의 연인이 되는 공주 역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제훈과 유승호는 이 작품들이 군 전역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란 공통점이 있다. 그 만큼 무게감이 남다르기도 하다. '고아라의 남자'들의 면면이 화려한 만큼, 그 호흡 역시 주목된다.
nyc@osen.co.kr
S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