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윤이 '힐링' 뜻을 묻는 질문에 뜬금없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필리핀 바탄섬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정웅인-세윤, 류진-임찬형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가족은 바탄섬을 가기 위해 '지프니'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 중 류진은 "이번 여행 전에 우리가 뽑은 단어는 모험,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찬형에게 "힐링이 뭔 줄 아냐"고 물었고, 찬형이 머뭇거리는 사이 세윤이 갑자기 "나 아빠한테 힐링해준 적 있는데..."라고 답했다.

세윤은 갑자기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고 생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정웅인은 이를 외면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옆에서 웃던 류진은 "너희들 자체가 힐링이다"고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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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