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유희열-박진영, 이설아 혹평 "어색한 창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1 17: 34

'K팝스타4' 이설아가 유희열과 박진영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5회에서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계속됐다.
이날 키보드조의 이설아는 밝은 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주목 받은 이설아은 이번엔 밝은 곡을 택했다. 이설아는 "실력적으론 애매하다. 색깔 싸움인 것 같다. 너무 낯설게 안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설아는 자작곡 '넌 새로워'를 불렀다. 유희열은 "악보를 보고 싶었다. 제가 좋아하는 전조가 궁금했다. 음악적 아이디어도 좋았고, 무엇보다 작년에 비해 훨씬 좋아진 게 아주 기분이 좋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전조를 연주할 때 주류코드를 쓰더라. 도입부가 시작되는 방식이 세련됐다. 거기서 마음을 빼앗겼는데 갑자기 엉뚱한 발음으로 노래를 하니까 놓쳐 버렸다. 원래 목소리가 좋은데, 이번엔 아쉽더라"고 말했다. 유희열도 창법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양현석은 대중의 시선으로 평가했다. 양현석은 "생각보다 잘 불렀다. 유치할 수 있는 가사이지만 그렇게 민망하지 않은 건 곡의 표현법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대중의 귀로 들었을 때는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말했다.
'K팝스타4'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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