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군장 뺏기에서 구멍에 등극해 굴욕을 당했다.
김동현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군장 뺏기를 하던 중 사단 마크를 여러 번 뜯길 뿐 아니라, 자신은 한 사람의 사단 마크도 빼앗지 못해 굴욕을 당했다.
일반 이병마저 3개의 사단 마크를 얻어내자 교관은 "실망이다. UFC 선수인 3번 독수리가 하나도 못 뜯었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 역시 "3번이 구멍 같다", "해병대보다 특전사가 잘하는 것 같다"며 김동현을 놀렸고, 김동현은 민망한 듯 미소만을 지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대한민국 0.5%만 될 수 있다는 전진부대 수색대대원이 되기 위해 혹독한 정예 독수리 요원화 교육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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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