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이 1년 전의 굴욕을 모두 씻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 마라도를 찾아간 멤버들(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 서귀포에서 시민 인기투표를 진행했다. 인기투표에 따라 원팔이의 앞, 뒤 좌석에 나눠 앉아야 했던 것.

특히 1년 전, 단 한 명의 표도 얻지 못해 인지도 굴욕을 당했던 김주혁은 어느 때보다 열의에 가득찼다. 김주혁은 “저 나이 마흔 세 살이다.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투표가 종료되고 데프콘은 다섯 명의 시민이 줄을 서 부러움을 샀다. 또 김준호는 두명, 차태현은 네 명이었다. 정준영은 두 명, 김종민은 한 명이었다.
특히 긴장한 김주혁의 발표 시간이 오자, 줄을 섰던 네 명의 시민들은 바닥에 앉아 시야에서 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나 정말 창피하다”고 긴장했고, 네 명의 시민을 본 후 환호했다.
jykwon@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