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풍랑경보에 환호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 마라도를 찾아간 멤버들(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슬포항에서 풍랑경보가 내려져 마라도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환호했다.

멤버들은 유호진PD를 놀리면서 “베이스캠프를 여의도로 옮기자”고 말했다.
유PD는 “송년 여행이라는 취지가 있었는데, 너무 기뻐하시니까..”라면서 서운해했고, 이에 멤버들은 다시 “결항이야?”라며 아쉬워하는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아름다운 그 섬을 꼭 가야 하는데..”라면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고 김주혁은 “오면서 마라도 생각밖에 안 했다”고 폭풍 연기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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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