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민국이는 사랑입니다..'딸기 요정' 탄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21 19: 11

'딸기요정'이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삼둥이와 추성훈의 딸인 '추블리' 추사랑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높였다.
첫 만남에 먼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한 건 '누나' 사랑. 강아지가 무서워 쉽게 사랑의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삼둥이를 위해 강아지 쿄로를 방으로 밀어넣으며 적극적으로 삼둥이를 반겼다. 집에 들어온 삼둥이는 자신의 집에 비해 아기자기한 온 집을 샅샅히 살펴보며 새로운 공간에 신기해했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먹방. 삼둥이와 추사랑은 추성훈이 직접 만든 햄버그 스테이크와 디저트 딸기 등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민국과 사랑은 경쟁적으로 딸기 먹기에 돌입했다. 민국은 자기 주먹만한 딸기를 입 안 가득 넣어 사랑의 먹방 욕구를 자극했다. 접시를 자기 앞으로 당겨오기도. 이를 본 사랑은 양 손에 딸기를 잡고 약간은 과장된 제스처를 취하며 맛있게 먹었다. 마치 '딸기 전투'를 보는 듯한 재미있는 느낌. 
앞서 민국은 생애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날아가면서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요. 비행기가 하늘로 슝 날아요"라며 특유의 언어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만세와 사랑은 좀 더 달달한 우정을 나눴다. 우정 뽀뽀를 나누는가 하면 낮잠 시간에 함께 메롱 장난을 치는 등의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를 웃음짓게 했다. 추성훈은 요리로 삼둥이의 마음을 붙잡았고, 송일국은 구연 동화와 장난으로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nyc@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